2011년 2월 28일 08:30분 디엠씨(주) 대강당에서 신임 이의열대표이사의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사입니다.

취 임 사
반갑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 이의열입니다.
지난 금요일(2월25일) 주총이 끝나고 저희 회사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디엠씨의 대표이사로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먼저, 2004년 디엠씨를 설립하고 2009년 코스닥에 상장 시킬 정도로 단기간에 회사의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낸 배영달 사장과 임직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창사 이래 숨 가쁘게 달려온 디엠씨가 2010년 한해는 잠시 숨고르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010년 매출이 2009년 대비 절반수준으로 급감하였고, 영업이익 또한 적자전환 되었으며, 이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시급히 찾아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2010년 12월에 배사장님의 용기 있는 결단으로 디엠씨의 지배구조가 변경됨으로써,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현재 제2의 도약을 향한 출발점에 서있다고 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저는 재도약을 향한 출발점에 서서, 그리고 신임 대표이사로서 새로운 목표를 정했습니다.

디엠씨를 선박용 크레인 제조업체에서 국내 최고의 조선, 해양플랜트 기자재 전문업체로 육성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금년 630억 내년 1,000억 돌파 2013년에는 3,000억원 매출에 300억원 흑자달성 이라는 Vision 3,300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Vision 3,300을 달성하기 위해 대표이사로서 몇 가지 경영전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외국 선진업체와 과감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Deck Crane과 Deck Machinery 신제품을 개발하고, 크레인외의 선박용 부품, offshore 장비 등을 포함하여 새로운 사업종목을 확대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당사의 기업 가치와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작업들을 진행할 것입니다. 이런 작업들로 현재 구상중인 것에는, 제2공장 건설을 위한 임해부지확보, 본사이전, 회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CI 작업, 체계적인 회사홍보, Brand 이미지 향상을 위한 작업 그리고 사명 변경까지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운영중인 혁신추진팀을 더욱 강화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영업, 설계, 생산, 관리 모든 분야에서 업무의 표준화 작업 및 업무의 system화를 추진하려합니다. 사람이 아닌 제도와 system에 의해서 일이 진행이 되고 회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업위상과 가치에 걸 맞는 복지와 급여,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노사가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직원들이 신나는 직장 /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직장을 만들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이러한 전략과 목표는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달성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새로운 각오와 노력이 같이 보태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임직원 여러분께도 몇 가지 부탁의 말씀 드립니다.

첫째, 주인의식입니다. 디엠씨는 내 기업이며, 내 기업은 영원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두 번째, 내가 맡은 직무, 분야에서는 스스로가 최고라는 전문가의식을 가지십시오.

세 번째, 매사에 창의적인 눈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려는 개선의식을 가지십시오. 그러기 위해선 끊임없이 자기계발과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동료애를 가지십시오. 동료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없는 회사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듭시다.

우리 회사 임직원 여러분.
2011년 630억 매출과 흑자달성을 이루고 2013년 내 후년에는 3,000억 매출 및 300억 흑자달성 즉, Vision 3,300을 반드시 달성해서, 디엠씨가 중소기업에서 벗어나 한국 최고의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그날까지 다 같이 노력합시다. 배사장님께도 디엠씨의 영업사장으로서 변함없는 활약 기대합니다.
새로운 각오로 저와 여러분이 합심 노력하면 빠른 시일내에 국내최고의 조선, 해양플랜트 기자재 업체로서 일류기업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우리 회사의 목표와 몇 가지 부탁말씀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각자의 업무에 임해주시길 당부 드리면서, 취임사에 갈음할까 합니다.
우리 회사의 발전과 더불어,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2월 28일
디엠씨(주) 대표이사 이 의 열